세종 금강보행교 걷고,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서 주무세요

10월 28일까지 세종·옥천 스탬프 투어 실시
  • 등록 2022-04-26 오전 11:43:23

    수정 2022-04-26 오전 11:43:23

금강보행교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북 세종과 옥천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챌린지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올해 10월 28일까지 충북 옥천과 세종시 내 스탬프 스폿 관광지를 방문하는 체험형 이벤트인 ‘도전!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이용, 총 10개의 스폿 중 금강보행교를 포함한 2개 이상의 스탬프를 얻으면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탬프는 실제 방문자 GPS를 활용한 방문 기록으로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챌린지 스폿은 옥천의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향수호수길, 장령산자연휴양림과 세종 금강보행교, 세종호수공원, 베이트리파크, 고복자연공원 등 10곳이다. 특히 전통문화체험관은 숙박체험 관광지로, 올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선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전통문화체엄관은 전통체험관 1개동과 전시시설 1개동, 숙박시설 2개동, 커뮤니티센터 1개동,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고시산관이라는 이름의 숙박동은 사방이 한옥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4인실 10실, 8인실 3실로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딱이다. 체험관에서는 공예, 다도, 요리 등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있어 가족들이 함께하기에도 좋다. 부채 꾸미기, 한지 등 꾸미기, 마패 만들기, 기와 컬러링 등 다양한 자율체험이 가능하며 유료, 무료 선택해서 체험할 수 있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


금강보행교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금강 위를 걸을 수 있는 다리다. 이곳에서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호수공원까지 이어진다. 금강보행교는 총길이 1,446m, 폭 12m의 복층 원형 다리로, 길이 1446m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에서 착안했다. 원형의 주교량과는 시작과 종점 지점에 접속교를 설치해 연결이 되어있다. 중앙공원 쪽 접속교 하부는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아치형 전망대를 조성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중앙공원과 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금강보행교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윤승환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스탬프 투어 챌린지는 이달부터 10월 28일까지 옥천군과 세종시 내 스탬프 스폿 관광지를 방문하는 체험형 이벤트”라며 “새로운 관광지에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방문 스탬프를 모아 경품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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