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한국을 심다, '2018 테마 관광페스티벌'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려
시민 등 1만 2000여명 참관할 듯
관광공사 "한국관광 매력 알릴 것"
  • 등록 2018-08-29 오후 1:42:07

    수정 2018-08-29 오후 1:42:34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대학로공연관광페스티벌(웰컴대학로)’ 사전 홍보행사에서 열창중인 뮤지컬 배우 카이.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 관광 홍보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 등에서 ‘2018 테마 관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2억6천만명의 인도네시아인 방한 유치를 위한 것이다.

자카르타 시민,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 등 1만 2000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한국공연·전통시장·동계스포츠·국제이벤트 등 다양한 방한 관광 테마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판촉행사인 코리아트래블페어와 한국테마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한국홍보관인 코리아하우스와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뮤지컬과 비언어극 등 한국의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소개하는 특별공연도 한다. 행사에는 카이, 김소향, 신영숙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정동극장, 점프, 사춤, 당신만이 등 국내 공연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설경희 테마상품팀장은 “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테마 관광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 소비자들이 음식, 쇼핑, K-팝을 뛰어넘는 새로운 한국관광의 매력을 발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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