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미투' 용기 있는 한 마디에 응원을

  • 등록 2018-02-01 오후 12:15:00

    수정 2018-02-01 오후 3:06:3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성추행 폭로 이후 ‘미투(me too)’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다. 미투 캠페인은 성폭력 고발하고 피해자를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미투 캠페인은 미국 헐리우드에서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 성추문 사건 이후 시작돼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헐리우드에서는 유명 여배우들이 시상식 등에 검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투 운동과 함께 서 검사의 용기 있는 행보를 응원하는 지지도 이어지고 있다. 정치계와 법조계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학계 등에서도 SNS를 통해 미투 운동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같은 미투 운동이 제대로 효과를 내기 위해 구조적인 사회 문제, 성폭력을 바라보는 인식 등이 모두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성폭력 피해를 폭로할 경우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서 검사만 해도 성추행 직후에는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번 폭로 이후에는 ‘정치에 진출한다’, ‘인사 불이익은 일을 못해서다’라는 식의 루머가 생겨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 검사는 “피해자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 집중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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