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개 국공립대 "대입전형료 인하"

국공립대학총장협 교육부에 인하 입장 전달
교육부 "전형료 인하 미 동참 대학 실태조사"
  • 등록 2017-07-17 오후 1:08:16

    수정 2017-07-17 오후 1:43:56

2017 정시대입 상담박람회에서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공립대학들이 오는 9월 11일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부터 대입전형료를 내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서울대를 포함, 전국 41개 국공립대학이 대입전형료 인하 방침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기준 전국 국공립대의 전형료 평균은 3만3092원이다. 국공립대 간 협의체인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는 이날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었던 것 중 하나가 대입 전형료”라며 “만약 대학입시 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과다하다면 올 입시부터 바로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공립대가 먼저 전형료 인하에 나서면서 사립대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사립대 전형료 평균은 5만3022원이다.

교육부는 대입전형료 인하에 동참하지 않는 대학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진석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직무대리는 “국공립대 전형료 인하를 시작으로 전체 대학의 전형료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며 “전형료 인하에 동참하지 않거나 전형료를 올리는 대학에 대해선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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