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 3일부터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서 수상한 66개 작품
  • 등록 2016-09-01 오후 1:58:11

    수정 2016-09-01 오후 1:58:1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내 유일 조명전문 박물관인 조명박물관은 빛공해 사진·UCC 전시회인 ‘잃어버린 밤, 잊혀진 별’을 오는 3일부터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잃어버린 밤, 잊혀진 별’ 특별전시는 빛공해에 대해 널리 알리고 빛공해를 줄이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2016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에서 수상한 66개 작품이다. 관람객이 빛과 환경에 대해 감성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내용은 공해의 빛과 생명의 빛으로 구분된다.

올해 일반부 사진부문 대상 수상작인 ‘소망의 빛(이호용 작)’은 야간 장식조명과 소망을 담은 풍등을 날리는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어린이·청소년부 사진부문의 ‘별이 빛나는 밤(김재희 작)’은 인공조명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별이 빛나는 밤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 대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 모두 표현성과 참신성, 예술성, 보도성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빛공해 사진·UCC 전시회는 빛공해에 대해 바로 알고 건강한 빛을 가꾸자는 취지에서 공모전과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매해 진행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조명박물관 외에도 서울시청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빛공해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 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명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조명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ing-muse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안나 조명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조명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인공조명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피해와 아름다운 자연의 빛을 시각적·감각적으로 느낌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빛공해 전시회 일반부 대상을 받은 이호용의 ‘소망의 빛’. (자료=필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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