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MOU…영종도에 ‘K엔터시티’ 조성

이달 19일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 등록 2024-09-24 오후 2:44:03

    수정 2024-09-24 오후 2:44:03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영종도에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건설 중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이달 19일 최근 빌보드 코리아와 K-컬쳐엔터테인먼트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19일 성수동 소재 빌보드 코리아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양창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이날 성수동 소재 빌보드 코리아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양창영 대표이사, 빌보드 코리아 김유나 발행인 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95번지 일대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 7015.8㎡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 준공 확인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한상드림아일랜드의 핵심사업으로 빌보드 코리아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K-컬쳐테인먼트시티 조성, 관련 인프라시설 유치, K팝 행사 개최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지 중심 상업시설용지에는 K-컬처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K-컬쳐테인먼트시티를 목표로 특급호텔, 대형공연장, 복합문화시설 등을 건설한다.

사업부지 내 약 9만 평에 달하는 공원 구역에는 빌보드코리아 컨텐츠와 연계한 글로벌 아티스트 및 K-POP 공연 등 글로벌 이벤트 개최를 위한 초대형 야외공연 공간을 조성한다.

K-컬쳐테인먼트시티는 현재 건설 중인 36홀 대중제 골프장과 오션마리나 리조트 등 기존사업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미 완공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한상IC가 연내 개통되면 차량으로 여의도를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내년에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가 완공되고 영종해안순환도로가 한상IC와 연결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인접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방한하는 관광객과 서울 수도권 2500만 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명소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대중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빌보드와의 업무협약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드림아일랜드가 K-컬처와 K-팝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의 투자개발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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