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코레일, 수도권 지하철 공동 운행구간 안전·서비스 강화 맞손

13일 제4차 협력회의 열어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행사 공동 개최
주박열차 난방 기능 확보 등 안건 협의
  • 등록 2023-12-13 오후 5:11:52

    수정 2023-12-13 오후 5:11:52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13일 공사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회의를 개최, 수도권 지하철 공동 운행 구간의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이번 회의는 두 기관이 공동 운영 중인 수도권 지하철 1·3·4호선 구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안전 강화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두 기관은 수도권 지하철 1·3·4호선의 안전 및 정시 운행을 위한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상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두 공사 대표 본부장과 각 분야 부서장들이 참석해 영업·승무·홍보 등 각 분야에서 제안된 안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도권 광역전철 개통 50주년 기념행사 공동 추진과 겨울철 차량기지 주박열차(차량기지 아닌 역에서 다음날 첫 운행시까지 대기하는 열차) 난방 기능 확보 등 총 7개 안건이 논의됐다.

두 기관은 내년이 수도권 광역전철 및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 기념행사 개최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객실 온도 상승이 느려 춥다는 승객 민원을 줄이기 위해 차량기지 내 주박열차를 조기 기동하고 열차 내 난방을 미리 가동하기로 협의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이번까지 4차례에 걸친 협력회의를 통해 총 33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협력회의 결과 △열차 운전장애 조치 등 운행정보 공유체계 강화 △공동 운행 구간 정시율 개선 △발빠짐 주의 구간 및 공사 시행구간 등에 통일된 안내방송 시행 등의 개선을 이루어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대시켰다는 평가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수도권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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