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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일 충정로3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기업형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했다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2030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개념의 민간임대로 나눠 공급된다. 공공임대는 주변 시세의 68~80% 수준에서 임대료가 결정되고, 민간임대의 경우 시세 대비 90%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첫 착공에 들어가며 2019년 하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충정로3가 청년주택 사업계획 승인으로 청년층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직주근접 효과와 지역의 특성과 연계해 설치한 문화시설 등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