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엠생명과학, 바이오 USA 2019 참가…"가인패드 높은 관심"

  • 등록 2019-06-10 오후 2:39:58

    수정 2019-06-10 오후 2:39:58

티씨엠생명과학 관계자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19’에서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자가진단 키트인 ‘가인패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티씨엠생명과학)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넥스 상장사인 티씨엠생명과학은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자가진단 키트인 ‘가인패드’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19’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와 브라질,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의 기업들이 가인패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67개국 1만6000개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다.

티씨엠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패드형 자궁경부암 HPV 진단 의료기기인 가인패드는 4시간 착용 후 패드에 부착된 특수 필터를 검사센터로 보내면 약 3시간 내에 HPV 감염 여부가 확인된다. 국내에서는 의료법상 불가하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는 문자나 이메일 등을 통해 바로 전달받을 수 있다.

여성들은 그동안 HPV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가인패드는 내진의 번거로움과 기존 검사방식에서 느끼는 여성들의 부담감을 줄여줄 뿐 아니라 결과 통보를 단축할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라는 게 티씨엠생명과학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장 대표적인 액체생검 방식의 진단 회사가 미국의 이그잭트 사인언스(Exact Sciences)로 나스닥에 상장돼 현재 시장에서 1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가인패드와 비즈니스 모델이 거의 흡사해 미국의 바이오 업체들과 투자자들이 이번 바이오 USA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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