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오픈톡,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발전 방향 토론"

제20회 미래성장동력 오픈톡릴레이 개최
  • 등록 2016-05-17 오후 1:00:00

    수정 2016-05-17 오후 1: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 성장동력인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장이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착용형스마트기기 미래성장동력추진단 주관으로 ‘제20회 미래성장동력 오픈톡릴레이(이하 오픈톡릴레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톡릴레이는 창조경제를 통한 미래 먹거리 및 신산업 발굴을 위해 집중육성하고 있는 19대 미래성장동력분야 중 융합·협력 촉진 및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지원이 필요한 주요 산업을 토론 주제로 정해 지난해부터 포럼형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글로벌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착용형스마트기기’분야로, ‘VR/AR과 착용형 스마트기기가 가져올 미래사회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현재는 스마트기기가 단순 기능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다양한 센서 및 빅데이터, IoT, 이동통신 등과 접목을 통해 신산업군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진단하고, 제품의 특성상 소량 다품종 디바이스 산업으로서 신규 부품시장 창출에 중소기업이 주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정책 소개: 미래성장동력분야 착용형스마트기기 정책(미래부, 산업부, 문체부), △제언: 인간중심 착용형 스마트기기 서비스(착용형스마트기기 추진단), △초청강연: 새로운 스마트기기와 오픈소스의 영향 전망, △세션 1: ICT 융복합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현황 및 방향, 세션 2: 가상/증감/복합현실 분야 웨어러블 기기 활용 현황, 세션 3: 의료분야 웨어러블 기기 활용현황이 발표됐다.

미래부, 산업부, 문체부 등 3개 유관부처의 발표내용 중 미래부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2016년~20년까지 1,272억원(정부, 지방, 민자)규모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에 1,000건(연평균 200건), 디바이스 관련 교육에 10,000명(연평균 2,000명) 등을 지원함으로써 2019년까지 ‘스마트 디바이스 글로벌 스타기업’을 300개까지 키워나가고, 이를 위한 지원 인프라로 2015년 11월부터 전국 6개 지역에 ‘K-ICT 디바이스 랩’을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모듈 및 융합제품화 기술 개발을 위해 산업부와 함께 ‘초소형·고집적화’, ‘스마트 센싱 능력강화’, ‘디바이스 연결확대’를 목표로 ‘10대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모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10대 모듈은 ①나노-IoT, ②무선충전/에너지 하베스팅, ③HUD-AR 마이크로, ④웨어러블 디스플레이, ⑤생체신호측정, ⑥광/이미지 센서, ⑦생체 인증, ⑧RF동작인식, ⑨웨어러블 인체중심 네트워크(BAN)통신, ⑩저출력광대역(LPWA)통신 등이다.

또한, 산업부는 안전/자동차/헬스케어분야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의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 단기간 내 시장진입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조기 시장창출 지원을 위해 ‘징검다리프로젝트(’14~‘18, 78억)’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 국제표준화 기구(IEC)의 기술위원회(TC)을 신설해 표준화 확산 및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스포츠·게임·관광·문화예술 등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 활성화를 위해 3D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한 관광안내서비스, 모바일 증강 현실 악기 개발 등에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초청강연자인 삼성전자의 박수홍 수석은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 출현과 오픈소스의 영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미래의 착용형 디바이스는 100% IoT를 기반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시스템과 제품 간 서로 잘 작동할 수 있는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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