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靑경제수석 "엔저, 긍정적 측면도 봐야"

  • 등록 2014-10-01 오후 3:52:56

    수정 2014-10-01 오후 3:53:38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1일 엔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엔저는 부정적인 측면과 함께 긍정적인 측면도 봐야한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이날 이날 청와대에서 ‘10월 월례 경제정책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엔저 현상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저 현상에 대해 “거시적이고 미시적으로 잘 대처해야 한다. 엔화는 달러에 연동하고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며 “면밀히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부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한다. 개입할 수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안 수석은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담뱃값 인상과 지방세 개편 계획에 대해 증세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담뱃값 인상, 지방세 개편이 세수확보를 위한 서민증세라는 비판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흡연으로 인한 국민 건강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늦었지만 하고자 하는 주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에 대해서도 “지방정부와 학계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것을 중앙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라며 “서민에 부담이 큰 정도로 높은 수준의 증액도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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