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남구 노대동 일대 3000여 세대가 정전됐다.
| 정전된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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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2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 일대 전선이 열화되면서 인근 3개 단지 아파트 3000여 세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신고 3건을 접수하고 전부 구조했다.
한전 측은 우회선로 전기 공급 등을 통해 복구 작업 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는 밤 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는 열대야 현상이 12일째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