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진(002320)은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중계방송 운송사로 물류를 전담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진은 방송사로부터 장비를 픽업해 맞춤형 실링 케이스에 패킹을 한 뒤 통관을 거쳐 현지 방송센터까지 물류 전 과정을 수행한다. 경로는 항공운송이다.
물품 규모는 공중파 3사의 방송장비 총 100톤가량이다. 지난 5월부터 차례로 포장해 수송에 돌입, 대회가 종료되는 8월 중순 이후 국내로 회수해 9월 중 방송사에 다시 입고한다.
한진 관계자는 “스포츠 대회의 경우 사회적 참여 성격이 높아 고객들과의 접점을 골고루 확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프로 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회까지 규모를 전반적으로 아울러 참여함으로써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한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