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건설 공정 대부분을 마무리하고 현장에서 조립을 비롯한 최소한의 작업을 수행하는 건설기술이다. 이 가운데서도 스틸모듈러는 주요 구조 부재로 형강, 각관, 경량 스터드 등 철강재를 사용한다.
대한건축학회·한국강구조학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열리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건축가협회 등 주요 유관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포스코, GS건설, 유창, 금강공업, 포스코A&C, NI스틸 등은 협찬사로 함께한다.
후원사로 참여하는 건설 전문 연구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단 20명을 꾸려 △대상 2팀(장관상과 부상 500만원) △최우수상 3팀(상장과 300만원) △우수상 5팀(상장과 100만원) △장려상 15팀(상장) 등 2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25개 팀엔 모형 제작 지원비 20만원을 지급한다.
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뽑힌 25개 팀의 작품에 11월5일 ‘제2회 국제모듈러포럼 행사’와 겸해 포스코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포스코센터에서 전시회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