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0.06% 내린 549.61 기록..다음, 사흘만에 상한가 이탈
  • 등록 2014-05-29 오후 3:24:00

    수정 2014-05-29 오후 3:24:0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틀째 상한가를 찍었던 다음(035720)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0.35포인트(0.06%) 내린 549.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3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3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노려봤지만,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등은 1% 이상 내렸고 금속, 운송장비·부품, 화학,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업종 등도 모두 내렸다.

반면 종이·목재는 4.23%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 소프트웨어, 유통, 정보기기, 건설,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IT소프트웨어·SVC, 컴퓨터서비스,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리는 종목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10%(50원) 오른 4만 7700원에 장을 마쳤지만,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1~2%대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동서(026960)는 4.04% 강세를 보였고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 속에 GS홈쇼핑(028150)은 3.17% 강세로 마감했다. 원익IPS(030530)도 1.29% 상승 마감했다.

다음(035720)은 카카오 합병 효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사흘째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9%대에서 급등했고 바이오스페이스(041830)도 체성분 분석기 부문의 고성장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조이시티(067000)도 대규모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이틀째 강세를 보였고 가수 싸이가 다음 달 신곡을 들고 돌아오리란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관련주 디아이(003160), 이스타코(015020), 오로라(039830) 등은 강세를 보이거나 급등했다.

뉴프라이드(900100)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부동산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93개 종목이 올랐다.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527개 종목이 내렸다. 88개는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3억 359만주, 거래대금은 2조 2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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