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 5년 만에 재개

코로나19로 멈췄던 양국간 회의, 다시 개최
국제여객선 합동점검 등 양국 운항 국적선 안전확보 및 협력키로
해상운송 전기차 안전성 확보 등 상호 협력 기대
  • 등록 2024-10-23 오전 11:16:42

    수정 2024-10-23 오전 11:16:42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간 해사안전정책회의가 5년 만에 재개됐다.

해양수산부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교통운수부와 제20차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를 열고 양국간 항만국통제 상호 협력 등 기본 의제에 더해 전기차(신차) 해상운송 안전성 확보 등 신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수부 최성용 해사안전국장과 중국 교통운수부 해사안전국 쑤 웨이(Xu Wei)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중은 1999년부터 매년 해사안전정책회의를 열어 양국 선박의 안전확보 등 해사안전분야 관심 현안을 논의해왔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잠시 중단했지만 이번에 5년 만에 개최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그간 중단됐던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와 한·중 운항 국제여객선의 합동점검을 재개키로 했다. 아울러 해상으로 운송되는 전기차(신차)의 안전성 확보 안건에 대해서도 양국 정책, 기술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관련 국제기준 마련에 협력키로 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코로나19로 5년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해사안전 분야에서 한·중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라며 “정부는 주요국가와의 양자협의를 강화해 선박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0차 한중해사안전정책회의(사진=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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