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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베트남 대사를 할 때부터 아세안 지역 내에 우리 제품들이 여러 판로를 더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굉장히 크다는 걸 실제로 느꼈다”라며 “한국에 대한 굉장한 인지도가 높고 우리 제품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어서 탄탄한 유통망을 현지에 구축할 수 있다면 해외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소상공인들을 발굴해 현지 재외공관을 포함한 국내·외 지원기관과 금융·법무 등 민간 채널들과 협업,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오 장관은 “처음으로 9월에 동행축제를 베트남에서 개최하게 됐다”라며 “우리 중소기업의 좋은 제품들이 오프라인에서 해외 소비자들한테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인데 롯데의 여러 지원과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라고 이번 MOU 배경을 설명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베트남 시장은 1인당 GDP가 우리의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되지만 트렌디한 상품에 대한 민감도는 우리나라 시장 못지 않다”라며 “트렌디한 중소기업 상품들을 롯데마트가 차별화된 관점에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역시 “대한민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면서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