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미래세대 학생, 저탄소 식생활 실천 지원”

김춘진(오른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aT)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확산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생활화 교육·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한다. 이에 aT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추진 중이다.

aT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전북·광주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에 전국 최다 초·중·고교를 보유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도내 2500여교 170만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정에서도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미래 세대에게 지구를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첫 출발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외식 등에서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