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고객 예탁자산 301조원…올들어 60조↑

신규 주식계좌 70만개 개설
1억원 이상 고객수 21.5만명
  • 등록 2020-09-09 오후 2:44:25

    수정 2020-09-09 오후 2:44:25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고객예탁 자산이 30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주식과 우량 금융상품에 돈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9일 미래에셋대우(006800)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예탁자산이 약 301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 대비 8개월 만에 60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국내주식은 물론 해외주식, 연금자산, 비대면 자산이 큰 폭으로 늘었다. 신규 주식계좌가 약 70만개 개설됐고, 1억원 이상 고객수는 21만5000명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2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주식자산은 증권업계 최다 규모인 14조원을 돌파했고 연금 자산 역시 증권업 최초로 15조원을 넘겼다.

비대면 다이렉트 자산 또한 최근 20조원을 넘어섰다. 비대면 다이렉트 고객 수는 2017년 초 약 60만명에서 최근 160만명을 웃돌며 2.5배 이상 확대됐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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