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전시' 만화가가 직접 나섰다

한국만화박물관 '꼼짝달싹'전
내년 2월28일까지
설지형·안재정 작가 직접 기획
  • 등록 2015-12-04 오후 12:30:26

    수정 2015-12-04 오후 12:39:35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국만화박물관은 ‘2015 만화 전시 지원’ 4차 전시로 ‘꼼짝달싹’ 전을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만화 전시 큐레이터이자 만화 일러스트 작가인 설지형, 안재정 작가가 직접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명은 두 작가의 작품 속 물고기가 추위에 꼼짝달싹 못하고, 뱀이 사람에게 잡혀 꼼짝달싹 못하는 점에서 지어졌다. 설지형, 안재정 작가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 및 조형물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설지형, 안재정 작가는 작품마다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 속에 인간의 근본적인 두려움과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숨겨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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