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코스피 재상장 예심 통과

  • 등록 2014-10-14 오후 3:19:45

    수정 2014-10-14 오후 3:19:4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솔제지(004150)에서 인적분할된 사업회사 ‘한솔제지’가 코스피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솔재지의 주권재상장 예시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지난 8월 투자 사업부문과 제지 사업부문으로 분리를 결의한 바 있다.

투자 사업부문은 ‘한솔홀딩스’로 이름을 바꿔 지주회사로 존속되고 제지 사업회사인 신설법인 한솔제지는 이번에 재상장된다.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변경 및 재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6일, 매매 거래 정지기간은 올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다.

분할 비율은 한솔홀딩스와 한솔제지가 각각 0.620935대 0.3790650이며 이인희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6인이 지분 25.05%를 소유하며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신설되는 한솔제지의 자산은 1조3416억원, 자기자본은 3180억원이며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의 자산은 5438억원, 자본금은 1354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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