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IT가 `누룩`으로 全산업 융합 촉진"

한국산업융합협회 창립발대식서 초대 회장에 올라
"통신업계 와서 융합 절실해져..IT가 전 산업 융합의 촉매제 역할"
  • 등록 2010-10-27 오후 4:42:53

    수정 2010-10-27 오후 5:11:3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이 IT(정보기술)가 레드오션을 넘어 산업 간 융합의 촉매제로 작용하며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상철 LGU+부회장
이상철 부회장은 27일 오후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한국산업융합협회 창립발대식에서 "예전에는 `융합`이라면 `IT와 융합`을 말했는데, 스마트폰 및 각종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이 나오며 IT가 융합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한국산업융합협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부회장은 "IT는 그냥 IT가 아니라 종이를 붙여 주는 풀, 술을 발효시키는 누룩과 같은 역할할 것"이라며 "레드오션이 된 IT가 각종 융합의 촉매제로 작용해 블루오션으로 변하고, 각종 세계 신산업들이 융합을 통해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사 CEO를 맡으면서 산업 간 융합이 중요하고, IT가 융합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느낀 소회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그간 산·학·연·관 모두 돌아다녔지만 융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통신업계에 와서 알았다"며 "시장은 포화상태이고 가격은 고정된 통신산업은 날로 사양산업이 되고 있다"고 현 상태를 진단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융합의 중요성을 느껴 (LG유플러스 부회장 취임 후) `탈통신`으로 융합의 첫걸음을 뗐다"며 "5000만 휴대폰 가입자와 170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가구를 가진 나라는 한국 외 없으며 한국이 융합에서 가장 앞설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부회장은 이날 출범한 협회의 발전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며, 각 산업 분야 및 대중소 기업을 막론,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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