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안무가 실험무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에서 선봬

  • 등록 2024-09-25 오후 3:06:51

    수정 2024-09-25 오후 3:06:5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젊은 안무가들이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창작을 선보인다.

‘젊은 안무가 실험무대’가 오는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주최인 구슬주머니와 주관인 CoAvec,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연예술창작주체 ARKO의 후원으로 열리며, 젊은 안무가들에게 기존의 경계를 허물고 실험적인 안무를 통해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CoAvec은 ‘경연’이 아닌 ‘공연’의 안정적 기반을 지원하여, 젊은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행사에는 박유나를 포함한 김서연, 송지수, 신윤지, 한지혜, 최소희 등 6명의 젊은 안무가들이 참여해 팀마다 15분간의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안무가들이 자신의 철학과 개성을 담아낸 실험적 작품으로 가득 차 있다. 관객들은 전통적인 무용을 넘어 새로운 예술적 언어를 경험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30분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이 직접 안무가들과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감독 박유나는 “이번 실험무대는 젊은 안무가들이 경계를 넘어 새로운 안무를 시도하고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험적인 예술적 경험을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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