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1일인 토요일은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 늦가을 쌀쌀한 날씨를 보인 10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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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날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내륙·강원내륙산지·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0~11도, 낮 최고 기온은 14~19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벽에는 전남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