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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주거난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고덕 그라시움, 신내 글로리움, 강일2준주거1 등 총 30개 지구에 행복주택 17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공급 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1113가구가 배정됐다. 이외에도 △사회초년생 등 청년 316가구 △대학생 17가구△고령자 291가구 △주거급여수급자 6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지역별로는 강일2준주거1 단지가 포함된 강동구가 415가구 가장 많다. 이어 중랑구(265가구)와 은평구(137가구) 등의 순이다.
임대 조건은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중랑구 ‘신내 글로리움’ 기준 임대 보증금이 45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로 책정됐다. 월 임대료는 20만6000원~32만1000원이다.
지역우선 공급 비율은 50%로 공급지역 외 자치구 거주민에게도 입주 기회를 고르게 부여하기 위해 종전의 비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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