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외국인 사용자가 네이버 지도에서 한층 편리하게 장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에 대해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업체명, 주소, 업종 및 상세피이지 정보를 중심으로 다국어 서비스가 지원됐으나 이번엔 사용자들이 담긴 리뷰까지 확대한 것이다.
다국어 서비스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언어 설정이나 네이버 지도 앱 내 언어 설정에 따라 제공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를 지원하는 국내 지도 서비스는 네이버 지도가 유일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가 국내 지도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가게를 알리고자 하는 로컬 사업자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사용자는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