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부터 어려운 조달시장…공공조달 길잡이가 도와드려요”

조달청, 공공조달 길잡이 출범…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제공
본청·11개지방청에 전담관 지정·배치…해외시장진출도 지원
  • 등록 2024-03-13 오후 1:54:08

    수정 2024-03-13 오후 1:54:0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 본청과 전국 11개 지방조달청에서 기업들의 조달시장 초기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력이 운영된다. 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공공조달이 기업의 벗이자,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이다.

임기근 조달청장(뒷줄 오른쪽 9번째)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13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을 갖고,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이다. 그간 초보·중소기업들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조달청은 현장과 기업 접점에 있는 본청과 11개 지방청에 34명의 컨설팅 전담관을 지정·배치하고, 방문·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1대 1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각종 기업지원 정보, 조달제도 등도 전문상담실과 조달청 홈페이지 내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한 곳에서 제공한다. 본청과 지방청 컨설팅 전담관을 통한 상담은 이날부터 시행하며,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개통·시행한다. 조달청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길잡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이노비즈, 테크노파크, 벤처기업협회, 한국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연계하는 등 접근 창구도 확대한다.

특히 수출경쟁력이 있는 기업에게는 지패스(G-pass), 해외실증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기업들은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궁금증과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공공판로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열망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과 통로를 모르는 사례가 많아 안타까웠다”면서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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