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영문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23일 “유재석은 중국에 많은 팬이 있는 한국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TV 스타로서 양국 국민의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며 “하지만 그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직후 그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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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는 “그의 발언과 반응이 담긴 영상은 중국 SNS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중국과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또 “유재석은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영향력 있는 연예인으로서, 그의 발언은 합리적이지 않거나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들에 의해 반복될 것”이라며 “그가 할 일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거나 논란을 만드는 게 아니라 여론을 합리적으로 이끌고 중국과 한국 간 건전한 교류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