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루 70여명 확진…델타변이·집단감염 영향

13일 오전 56명 집계, 오후 환자 증가
전날 79명 발생…집단감염 여파 지속
인천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영향 주목
  • 등록 2021-07-13 오후 1:51:45

    수정 2021-07-13 오후 1:51:45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0명 안팎씩 발생하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인천지역 확진자는 5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같은 시간 49명보다 7명 늘었다.

12일 오후 5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모두 79명이었다.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와 부평구 산곡남초등학교, 서구 주점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며 환자 수가 급증했다.

13일도 오후에 나올 추가 확진자를 포함하면 7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인주초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추가됐고 산곡남초 확진자는 8명 늘었다. 서구 주점 확진자는 1명이 나왔다.

인천은 앞서 이달 5일까지 하루 20명 안팎의 환자 수를 유지하다가 6일 인주초 집단감염 이후 50명대가 됐고 점차 감염자가 늘어 최근 80명에 육박했다.

인천시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려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3인 이상 금지 등)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임시선별진료소를 확충해 시민들이 신속히 검사받게 지원하고 있다”며 “확진자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감염자 수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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