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은 5일 서울 한강로 본사에서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고 ‘세계 7대 화장품 업체 도약’이라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서 대표는 “이를 통해 201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7%를 달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에 진입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점유율을 3.8%로 확대해 세계 7대, 아시아 1위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직(正直)을 직업윤리로 삼고,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제공하는 등 환경과 고객을 존중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시장을 파악하고 개척할 인재를 파견한 데 이어 올해는 브라질 등으로 지역을 확대했다. 올 7월에는 경기 용인에 있는 인재개발원에 글로벌 인재 배출의 산실이 될 ‘혜초 하우스’도 설립했다.
한편 창립 기념식에는 본사와 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