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7일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과반수 득표 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어 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DGIST 정관에 따르면 총장 선임 시 출석이사 과반수의 득표를 받아야 한다. 후보로 거론됐던 △김흥남 前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교학·연구부총장 △박오옥 KAIST 前 교학부총장 모두 출석이사 과반수의 표를 받지 못했다.
DGIST 관계자는 “DGIST 이사회는 추후 조속히 제5대 총장 선임을 위한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