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5억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끈 서울시 동작구 수방사 부지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이 2550만원선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동작구 수방사 부지 일반공급 중 우선공급 대상자에 대한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2550만원 수준이며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3670만원이다.
청약통장에 매월 최대치인 10만원씩 납입한다고 해도 21년 이상 넣어야 달성 가능한 액수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 당첨자는 95점이었다. 당첨선은 80점으로 미성년 자녀 수 3명에서 공급신청자의 연령이 많은 순으로 선정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은 최고 배점은 13점, 당첨선은 12점에서 추첨으로 선정했으며 잔여공급은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했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이 2560만원, 당첨선은 2398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공공분양주택 ‘뉴홈’ 공급지인 동작구 수방사 부지는 한강 변 역세권에 있는 데다 주변보다 시세가 5억원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19∼22일 사전청약에는 255호에 7만2172명이 신청,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