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건물주 되기]같은 값이면 수도권 상가주택? 왜?

  • 등록 2018-01-29 오후 1:39:39

    수정 2018-01-29 오후 1:39:3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같은 10억원대 상가주택이더라도 서울이냐 수도권 신도시냐에 따라 규모는 천차만별이다.

서울의 경우 비싼 땅값 때문에 같은 가격이라면 크기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 땅값이 3.3㎡당 3000만~4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7억~8억원으로 살 수 있는 땅은 70㎡ 정도다.

반면 3.3㎡ 800만~1000만원 정도인 수도권 택지지구 단독주택용지는 같은 돈으로 3~4배 면적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다.

땅이 좁으면 건물 자체 모양이 반듯하지 않고 효율성도 떨어진다. 월세를 충분히 받기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향후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시에도 건물 가치 상승 요소가 제한받는다. 게다가 서울 내 10억원대 상가주택 매물들은 이미 지어진 지 20년이 지난 물건이 대부분이다.

최진곤 미래를읽다투자자문컨설팅 대표는 “돈이 많으면 서울 강남에 사는 것이 좋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해 수도권에 상가주택을 갖는 것도 훌륭한 선택”이라며 “택지 가격이 서울보다 저렴한 수도권 택지지구 상가주택의 투자 가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40대 건물주 되기’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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