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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평생을 우리글 바로쓰기 교육에 힘써 온 작가 이오덕(1925~2003)과 ‘강아지똥’ ‘몽실언니’로 잘 알려진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이 30년간 나눈 우정이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티위스컴퍼니는 첫 제작 연극 ‘오래된 편지’를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 무대에 올린다. 극단 행과 공동 제작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극작가 김효상이 극본을 쓰고 연출가 이구열이 연출한다. 이오덕, 권정생의 시와 글에 작곡가 백창우가 곡을 붙인 음악이 삽입될 예정이다. 원로 연극인 박웅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서울문화재단 2017 최초예술창작지업사업 선정작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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