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이날 오전 전북 군산에 소재한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들의 고민을 듣는 한편, 전공을 살려 ‘푸른소리 합창단’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만나 ‘예쁜 말 메아리’, ‘내 나라 우리 땅’ 등 합창공연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이 마음을 제게 보내주셔서 제가 여기에 온 것처럼 진심을 전하면, 그 마음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정성가득한 손편지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도록 대통령 할아버지와 제가 열심히 일하겠다”고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