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3.57포인트(0.63%) 내린 566.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홀로 4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115억원어치를 동반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제약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IT부품, 운송, 화학,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비금속, 정보기기, 기타 제조업종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내렸지만, 남북 경협주는 북한 군(軍)·당(黨)·정(政)을 대표하는 최고위급 인사들이 전격 방문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제룡산업(147830), 재영솔루텍(049630), 에머슨퍼시픽(025980)은 모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모바일 게임주도 새로운 서비스 출시 효과와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동반 상승세를 탔다. 선데이토즈(123420)는 9.64% 급등했고 와이디온라인(052770)도 ‘천만의용병(알비온전기)’이 일본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12.5%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데브시스터즈(194480)는 5만원대 공모가를 넘는 6만 1000원에 마감했지만, 시초가보다는 14.08%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5281만주, 거래대금은 2조 267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을 포함, 38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 563개 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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