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트로, 메틸화 유전자분석 검사서비스 출시

  • 등록 2022-11-15 오전 9:26:05

    수정 2022-11-15 오전 9:26:05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바이오 진단기업 바이오메트로가 암과 질병의 발생위험성을 조기에 예측하는 메틸화 유전자 분석 검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메트로는 자사의 분자진단(PCR) 플랫폼을 응용한 메틸화(Methylation) 유전자 분석 상품을 출시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건강 관리에 힘쓰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각종 암과 관련된 정기적인 건강지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을 순환하는 암세포로부터 유래된 유전자 정보(DNA)를 대상으로 메틸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생활방식으로 인한 각종 암 또는 질병 등 발생위험도를 조기에 종합적으로 예측하는 검사”라며 “이 검사서비스에는 약 20여 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첨부해 각종 암 또는 질환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분야에 국내 대형제약사와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이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후성적 요인을 판단하기 위해 세포가 DNA 기본서열을 바꾸지 않고 어떻게 유전자활동을 조절해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한다. 즉 식음료, 음주, 흡연 및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에 따른 DNA의 화학적 변화를 검사하면 암 또는 각종 질병의 발생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메트로 관계자는 “이 검사는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며 “특히 암 치료 후 전이나 재발 등을 고민하는 환자층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검사 대상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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