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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원권 정지를 푸는 문제에선 우리가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며 “이분들은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을 정지 당했는데, 무슨 파렴치범도 아니고 기소뿐 아니라 최소한 1심에서 유죄 확정돼야 당원권을 정지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했다. 한국당에서 현재 당원권이 정지된 의원은 권성동, 김재원, 엄용수, 염동열, 원유철, 이우현, 최경환, 홍문종 등 의원 9명이다.
김 의원은 “또 야당 입장에서 굉장히 정치적인 활동을 왕성하게 해야 할 분들이 이렇게 정치적으로 묶여 있는 게 아닌가 한다”며 “계파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원내대표선거에 도전하는 김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선거는 식상함과 새로움의 싸움”이라며 “저 같은 흙수저 출신의 젊은 의원이 나와서 당의 이미지부터 일단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