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PP, 방통위원장에 "클리어쾀-8VSB 송출" 건의

  • 등록 2013-06-03 오후 6:04:00

    수정 2013-06-03 오후 6:04:0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YTN, 뉴스Y 등 보도전문채널(PP)는 3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과 간담회 자리에서 “보도전문 채널도 클리어쾀 상품에 포함돼야 한다”면서 “특히 지상파방송과 같이 디지털방송이 8VSB 송출 방식으로 허용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클리어쾀이란 셋톱박스 없이도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도록 디지털TV 안에 수신기를 내장하는 기술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정된 채널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8VSB는 현재 지상파가 디지털방송을 내보내는 전송방식으로 아날로그 케이블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들도 별도의 디지털 셋톱박스가 없어도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게 된다.

즉, 보도채널 입장에서 클리어쾀 상품에 포함되고, 8VSB 송출방식이 허용되면 상대적으로 다른 PP보다 많은 디지털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이경재 위원장은 “소관 부처인 미래부가 이 문제를 잘 정리해 나갈 것”이라며 “원론적으로 기술방식의 선택은 기존 방송사업자의 기득권 보호보다는 시청자의 편익 증진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외 보도PP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반영한 시청률조사 방식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시청환경 변화에 따른 시청률 조사방식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송현승 뉴스Y 대표이사,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YTN 배석규 대표이사가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방통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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