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임시 지도자에 이집트 출신 알-아델

최종 후계자는 알-자와히리 유력
  • 등록 2011-05-18 오후 6:07:07

    수정 2011-05-18 오후 6:07:0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 이집트 출신의 사이프 알-아델이 알-카에다의 임시 지도자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이프 알-아델
18일(현지시간) 알 자지라 TV는 알-카에다가 빈 라덴 사망 이후 임시 최고 지도자로 이집트 특수부대 장교 출신의 알-아델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미국 관련 당국자에 따르면 알-아델은 알-카에다의 핵심 군사작전 지휘관 중 한 명으로, 과거 케냐 나이로비 미 대사관 폭발 사건 등에 관여한 인물이다.

그는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 현지 알-카에다 훈련소에서 교관으로 일했으며,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해 탈레반 정권이 붕괴하자 이란으로 피신했다.

영국 싱크탱크 퀼리엄의 알-카에다 전문가인 노만 베노트만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알-카에다의 후계자는 "빈 라덴의 최측근인 알-자와히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후계자 발표가 지연되면서 조직 내에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감안해 알-아델이 임시 지도자로 선임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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