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동남권에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된다

천안시, 대원산업개발·GS건설·교보증권 등과 MOU 체결
동면 송연리 일원 33만여㎡부지에 동부바이오산단 조성
2019년까지 869억 투입...부지·도로 등 관련인프라 건립
  • 등록 2017-04-28 오후 2:00:40

    수정 2017-04-28 오후 2:00:40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권에 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대원산업개발㈜과 GS건설㈜, 교보증권 등과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동부바이오 산단은 2015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사업시행자인 대원산업개발㈜의 자금 확보 어려움으로 그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GS건설㈜와 교보증권 등 대형 건설·금융회사를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 참여시켜 사업 추진에 활로를 모색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관련 법률에 의거 인·허가 처리, 기업유치, 기업애로 해소 등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원산업개발과 GS건설·교보증권 등 협약사는 금융조달 및 보상, 조성공사 등 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동부바이오 산단은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 33만 4108㎡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22만 8730㎡, 지원시설용지 2588㎡, 공공시설용지 10만 2790㎡ 등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 총사업비 869억원(국비포함)이 투입돼 부지조성, 진입도로 및 용수공급 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와 협약사는 “천안5산단 분양이 완료되면서 인근 지역의 활성화로 동남구 지역 공장 입지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조속한 산업단지 개발이 요구된다”면서 “최근 개설된 국도21호(병천~동면)와 토지보상 중인 진입도로 공사 완료 시 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 및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기업유치가 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본영 천안시장도 “지역에서 조성된 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추가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부바이오 산단 조성으로 산업용지 공백기 해소와 함께 동남권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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