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건설로봇 실증센터, 2일 첫삽 뜬다

경북도· 포항시 85억원씩 투자..2016년말 완공 목표
  • 등록 2015-09-01 오후 1:52:43

    수정 2015-09-01 오후 1:52:43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 제3일반산업단지 내 부지에서 ‘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약 1만㎡의 부지에 수중건설로봇의 성능시험을 위한 수조와 연구지원시설이 구축되는 이번 사업에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각각 85억 원을 투자한다. 완공은 2016년말이 목표다.

수조실험설비가 구축되면 수중 작업환경을 그대로 재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개발 중인 수중건설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장비에 대한 성능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수중건설로봇 기술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양플랜트와 해양에너지, 이산화탄소 해양 저장, 해상풍력 설비 등 해양구조물 건설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

깊은 바다 속에 건설되는 해양 구조물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수중건설로봇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은 이미 다양한 수중건설로봇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관련 기술이나 장비를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수부는 현재 해외에서 전량 임대 중인 수중건설로봇을 50%이상 자립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중건설로봇 기술은 미래 해양개척의 핵심요소기술”이라며 “센터 설립으로 수중건설로봇 개발의 독자 기술 확보와 체계적인 성능 검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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