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마감)GS칼텍스와 한진重 채권값의 차이

GS칼텍스 5년물 4.29% vs 한진重 3년물 5.65%
비앤지스틸 3년만기 회사채 `BBB+` 평가
  • 등록 2010-09-15 오후 6:04:21

    수정 2010-09-15 오후 6:04:21

마켓뉴스 | 이 기사는 09월 15일 17시 3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뉴스`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태호 김재은 기자] GS칼텍스(AA+)와 한진중공업(097230)(A)이 15일 동시에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두 회사채는 이날 일반회사채 가운데 가장 많이 거래됐지만, 신용등급의 차이로 유통수익률은 큰 격차를 보였다.

15일 GS칼텍스 회사채120-2(7년만기, 액면수익률 4.47%, 1500억원)는 액면수익률에 100억원 단위 거래가 이뤄졌다. 총 거래량은 1600억원이다. 5년만기 120-1(4.23%, 1500억원)은 4.29% 수익률에 4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진중공업(A) 회사채126(3년만기, 액면수익률 5.60%, 2500억원)은 액면보다 다소 높은 5.65~5.70%에 기관 간 거래가 체결됐다. 만기가 2~4년 더 짧음에도 불구, GS칼텍스보다 120~140bp 정도 이자가 더 붙었다.

네 단계 낮은 신용등급이 1000억원당 연 10억원이 훌쩍 넘는 추가비용을 발생시킨 것이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기준 3.43%로 전날보다 4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37%와 10.31%로 3bp와 2bp 상승했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94bp로 1bp 축소됐다.

◇ 신세계·여천NCC·LG유플러스 등 거래

▲ 15일 오후 4시50분 거래량 상위 일반회사채
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한진중공업과 GS칼텍스 외에도 신세계(004170)117과 여천NCC54-2 등이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날 3억달러의 해외 교환사채(EB) 발행계획을 공시한 LG유플러스(032640)71도 3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까지 5거래일 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운수업으로 5bp 줄어들었다. 반대로 가장 많이 벌어진 산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으로 6bp 확대됐다.

이날 일반회사채는 5800억원(4300억 순발행) 발행됐다. 은행채와 ABS는 발행없이 1100억, 220억원 순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발행·상환이 없었다.

◇ 비앤지스틸 200억 회사채 `BBB+` 평가

신용평가회사들은 비앤지스틸이 오는 27일 발행하는 3년만기 무보증사채191에 대해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신한지주(055550)가 발행하는 금융채60-1(1000억)과 60-2(2500억)는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전날 글로벌 신평사 무디스는 신한은행이 전 은행장인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전격 고소한 사건이 회사 명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GS건설(006360)은 울산 `센트럴자이` 사업 자금으로 쓰기 위해 발행한 600억원 규모의 PF ABCP에 대해 원리금 상환을 보증했다. ABCP 등급은 `A1`이다. 또 부영주택은 하나은행의 신용 공여로 ABCP를 발행, 2500억원을 조달했다.

계룡건설(013580) 보증으로 케이알리슈빌제이차유한회사(SPC)가 발행한 ABCP는 `A2`로 평가됐다. 발행 규모는 400억원이다.

이날 등급이 상향되거나 하향된 기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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