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0일과 11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시리즈인 전통 판소리 ‘바탕’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7월 15일과 16일에는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 ‘작창’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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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공연 모두 이자람이 직접 판소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장단, 추임새 등을 공연 중간에 자연스럽게 설명해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티켓은 두 공연 모두 전석 4만5000원이며 24세 이하 청소년 할인, 고양시 소재 직장인 할인 등과 함께 최대 30%의 패키지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이자람은 서울대 국악과 졸업 후 2007년부터 ‘사천가’와 ‘억척가’, ‘노인과 바다’, ‘이방인의 노래’ 등 작품을 직접 작창하는 소리꾼으로서 1인 다역을 맡아 판소리 공연으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는 등 한국 문화계를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예술감독과 연출, 연극배우, 음악감독, 밴드 보컬, 라디오 DJ에 이어 최근에는 산문집을 내며 작가로 도전장을 던지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소리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