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말라카스` 상륙, 日 67만명 대피령 등 비상..韓 영향은?

  • 등록 2016-09-20 오후 1:56:39

    수정 2016-09-20 오후 1:56:3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일본을 통과하면서 주민 67만여 명에게 대피 지시나 권고가 내려졌다.

태풍은 20일 새벽 남부 가고시마 현 오스미 반도에 상륙한 뒤 태평양 연안을 따라 시속 35㎞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미야자키 현 휴가 시에 600㎜ 가량의 폭우가 내리는 등 규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사진=AFPBBNews
일본 기상청은 산사태나 강, 하천의 범람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규슈와 시코쿠에 거주하는 4만3000여 명에게 대피 지시가, 63만2000여 명에게는 대피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다. 또 하네다와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1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운행을 멈췄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예상 이동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태풍은 21일 오전 도쿄 인근 해상을 지나면서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은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부산을 비롯한 영남 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렸다. 해안과 달리 내륙은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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