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큰맘할매순대국'·'그램그램' 인수..종합외식기업 도약

  • 등록 2016-04-22 오후 4:32:47

    수정 2016-04-22 오후 4:32:4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bhc는 순댓국 전문외식업체 ‘큰맘할매순대국’과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bhc는 두 회사의 법인을 인수, 브랜드와 가맹점 전체를 인수한다. bhc는 기존 치킨프랜차이즈 브랜드 bhc 외에 2014년 프리미엄 소고기 전문점 ‘창고43’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숯불양념갈비 전문점 ‘불소식당’을 인수한 바 있다. bhc는 이번 인수로 5개 외식 브랜드를 보유,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로 현재 가맹점이 450여 개다. 주로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가맹점이 형성돼 있다. 그램그램은 4인분을 시키면 4인분을 추가로 주는 덤마케팅으로 유명한 고기구이 프랜차이즈로 현재 전국적으로 290여 개 가맹점이 있다.

bhc는 그동안 치킨사업 노하우를 인수한 기업에 맞게 적용해 업계 리딩기업으로 육성할 전략이다. 이를 통해 치킨을 비롯한 각 인수한 기업을 포함 올해 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거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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