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스마트주차 시스템 선봬..O2O사업 본격화

번호판 인식만으로 주차비 자동 결제
셋톱박스 연결하면 가능..비용부담 적어
일반빌딩 시작으로 터널, 고속도로 등 확대 계획
  • 등록 2016-02-16 오전 11:49:44

    수정 2016-02-16 오전 11:49:4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그룹 계열 전자결제 회사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094480)(Galaxiacommunications)는 새로운 스마트주차시스템을 선보이며 O2O(On-line to Off-line)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아컴즈는 기존 전자결제사업에 다양한 오프라인(Off-line) 사업을 접목함으로써 O2O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아컴즈가 ㈜레드폴카와 협력해 선보인 O2O 서비스는 번호판 인식 만으로 주차장 출입시 주차비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스마트주차시스템이다.

갤럭시아컴즈의 스마트주차시스템은 차량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에 차량번호와 결제 수단을 등록해 놓으면 차량 입출입시 차량번호판 인식만으로 주차비가 자동 결제된다. 주차장 측에서는 기존 번호판 인식 시스템에 별도의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갤럭시아컴즈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간단한 셋톱박스의 연결만으로 스마트주차시스템 도입이 가능하다. 추가 설치비 부담이 거의 없다는 의미다.

갤럭시아컴즈의 스마트주차시스템은 차량 번호 인식으로 과금이 가능한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하다. 시내 대형 상가빌딩을 시작으로 터널, 고속도로, 유료 간선도로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아컴즈는 지난달 ㈜마크에이트로부터 편의점 결제회사인 ㈜디지큐의 지분을 지분교환 방식으로 인수해 오는 4월 초에는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갤럭시아컴즈는 이를 통해 기존 편의점결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O2O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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