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간호사’는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에서 환자 혹은 보호자의 자살 위험을 살피고,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을 조기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또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도움받을 수 있는 전문가 혹은 전문 기관으로 연결해 조기 개입해 지역사회 자살 고위험군 의뢰체계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작년, 인천광역시간호사회와 협력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인천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사랑간호사’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 ‘생명사랑간호사 간담회’에서는 ▲2023년 생명사랑간호사 추진 사항 점검 ▲2024년 생명사랑간호사 추진 계획 공유 및 협력사항 논의를 통해 ‘생명사랑간호사’ 확대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송지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인천지부장은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시행에 발맞춰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하고, 직장인 간호사들의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 직장 내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개입체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생명사랑간호사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승걸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천시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의뢰체계를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간호사들의 생명지킴이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