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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은 기보가 보증심사 목적으로 생산해온 기술평가 정보로, 기보는 3가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평가 핵심 콘텐츠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평가정보를 등급화·수치화된 형태로 가공했다.
이번에 공개하기로 한 K-TOP을 통해 기보가 보증심사 목적으로 생산해온 기술평가 정보를 앞으로는 기업뿐만 아니라 은행과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기술 역량을 스스로 진단해 혁신활동을 이어갈 수 있고 은행·투자기관은 기업 선정·심사시 기술평가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에 대한 투·융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주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김성태 IBK 중소기업은행장은 “K-TOP 시스템은 기보가 축적한 다양한 기업 기술평가 기법을 외부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온라인 플랫폼”이라며 “기업이 기보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정보를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장관은 “오늘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4월 발표한 중소기업 도약전략의 첫 번째 후속조치”라며 “K-TOP이 중소벤처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해 대한민국 기술금융 발전을 위한 핵심 도구로 부상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