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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행복대상은 2013년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단체 △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가족·단체·청소년 등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가족화목상 김일주(83) △청소년상 유현우(14·동성중 2), 박하영(17·광양고 2), 박근난(19·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하혜정(22·대구대 4), 박동규(24·영남대 4)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여성선도상 수상자인 장필화 이사장은 “여성학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상생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오늘 수상하게 되는 삼성행복대상은 모든 여성학자들과 함께 받고 싶으며 여성학을 발전시킨 선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족화목상 수상자 김일주씨는 “자식이 아무리 잘해도 부모님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없고, 효행의 근본은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혜정 학생은 청소년상 수상자들을 대표해 “앞으로 가족에게 듬직한 딸이자 누나로 최선을 다하고 동생들과 함께 제가 할 수 있는 효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정영애 장관을 대신해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 공익에 헌신하시고, 가족의 가치를 시대에 맞게 되살려 낸 수상자들의 발자취가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효를 실천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 여러 분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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